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합성석영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광통신케이블, 광섬유 분야에서 40년 이상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광통신은 반도체 블랭크마스크에 활용되는 석영기판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반도체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기판에 회로를 그리는 공정에 이용되는 부품이다.
박하영 대한광통신 대표는 “소재·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 사이 연계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윤모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우리 소재·부품기업과 국산기술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정부는 제조업의 중추이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금융, 규제특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