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의 임기를 3개월 연장했다.
케이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심 행장과 정운기 케이뱅크 부행장의 임기를 2020년 1월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 행장과 정 부행장은 9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유상증자의 성공적 마무리 등 주요 현안을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의 선봉에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사내이사인 상임감사위원과 사외이사 후보 2명도 최종 선정했다.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케이뱅크는 박 후보자가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전략기획부터 영업과 조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외이사에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새로 합류하게 된다.
상임감사위원의 임기는 2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케이뱅크는 23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의 선임을 공식 확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