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1억7천만 원 상금을 내건 실전투자대회를 마무리했다.
미래에셋대우는 8월29일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센터원 20층 대강당에서 ‘2019 미래에셋대우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억7천만 원으로 5천여 명의 고객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국내리그, 글로벌리그, 해외리그 등 3개 리그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각 리그에서 1위에 오른 고객들을 비롯해 15명의 수상자가 참가했다.
국내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고객의 실전투자대회 수익률은 187.8%로 나타났다. 이 고객은 상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최고 수익률은 글로벌리그 3천리그에서 나왔다. 글로벌리그는 3천만 원 이상을 운용하는 3천리그와 100만 원 이상을 운용하는 1백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글로벌리그 3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고객은 수익률 540.6%를 냈다. 이 고객은 글로벌리그 1위 상금인 2천만 원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에 관심이 높은 투자환경을 고려해 글로벌 주식부문을 올해 새롭게 만들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