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회사채, 금융채 등 크레딧(신용)채권과 국공채에 투자하는 채권펀드를 내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단기 크레딧채권과 중장기 국공채의 비중을 조절해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국투자 중기우량채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단기 크레딧채권과 중장기 국공채의 비중을 조절해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국투자중기우량채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국내채권형 펀드 3개에 동시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이 펀드들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며 대응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펀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 '한국투자마스터증권모투자신탁', '한국투자P증권모투자신탁'이다.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증권모투자신탁은 만기 1 내외의 A등급 이상 우량한 크레딧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마스터증권모투자신탁은 만기 1~5년의 국채 및 공사채에 투자하며 금리변동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운용전략을 펼친다.
한국투자P증권모투자신탁은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 국채 및 공사채에 투자해 금리 하락기 등 채권 강세장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짜는 "국내외 대외변수를 고려하면 채권투자에 우호적 환경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투자중기우량채펀드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