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 국무회의 상정, 내년 하반기 착공 예상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8-27 17:4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공과대학(KEPCO Tech) 설립 기본계획안이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27일 공기업계에 따르면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이 국무회의의 주요보고 안건에 올랐다.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 국무회의 상정, 내년 하반기 착공 예상
▲ 한전공과대학교(KEPCO Tech) 입지로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부영 컨트리클럽(CC) 일부 및 주변 농경지. <전라남도청>

애초 13일 보고되기로 했었지만 연기됐다가 27일 상정된 것이다.

한국전력공사는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이 국무회의 보고 절차를 마치면 9월 초 교육부에 학교법인 설립을 신청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설립을 신청하면 교육부는 3개월 안으로 처리하게 돼 있는데 이에 따르면 2019년 안으로 학교법인을 설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전력은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뿐만 아니라 캠퍼스 건축기본계획안도 확정해 건축 설계에 착수하기로 했다.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6월 ‘총장 후보자 초빙 공고’를 통해 총장 인선도 시작했다,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은 7월 범정부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에서 내용이 확정돼 8일 한국전력 이사회를 통과했다.

한전공대 설립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에 6210억 원이 든다. 한 해 운영비는 641억 원으로 추산됐다.

한국전력이 한전공대의 건설비용을 맡고 개교 이후부터 정부에서 시설 운영비용과 추가 건축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전공대는 전라남도 나주 혁신도시 인근 부영 컨트리클럽의 40만㎡ 부지에 만들어진다.

학생 1천 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을 모집해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을 모두 면제해 주고 세계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