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V50씽큐’와 하반기 새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듀얼스크린에서 네이버 웹브라우저 ‘웨일’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는 네이버와 협력해 9월 공개하는 새 스마트폰에 웨일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탐재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 LG전자 스마트폰 'V50씽큐'의 듀얼스크린. |
새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듀얼스크린에서 웨일 브라우저의 다양한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는 것이다.
듀얼스크린은 LG전자 스마트폰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주변기기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웨일 브라우저에서 인터넷쇼핑을 하다 제품을 선택하면 기존 화면을 유지한 상태에서 제품 정보를 별도의 화면으로 확장해 볼 수 있다.
웨일 브라우저에서 동시에 두 가지 검색엔진을 활용해 검색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예를 들어 ‘LG전자’를 검색할 때 원하는 검색엔진을 네이버와 다음으로 선택하면 검색엔진이 찾아낸 결과를 두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듀얼 스크린에 특화된 웨일 브라우저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되는 LG전자 새 스마트폰과 이미 출시된 V50씽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LG전자 듀얼스크린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며 고객들에게 더 발전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