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시장에서 궐련 및 전자담배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KT&G 주식 매수의견 유지",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상승 지속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KT&G의 목표주가를 13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KT&G의 주가는 10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 연구원은 “현재 전자담배의 시장 침투율은 14% 수준이고 KT&G가 이 가운데 3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담배부문에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전자담배 뿐만 아니라 궐련 판매에서도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에도 안정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T&G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558억 원, 영업이익 4064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2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