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6일 강원도 원주시 본부에 원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단 19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원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26일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본부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단 19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원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낮은 재정자립도, 부족한 정책 지원 여건에서 민간부문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김 이사장은 “사회적경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을 사회적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을 진지하게 성찰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승현 원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계속 소통․교류하고 판로 개척, 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협업·지원책을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