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6일 2019년 신입직원을 88명 채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규모는 사내 육아휴직 등 인력 필요를 최대한 고려한 것으로 2018년의 사상 최대 채용규모인 11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직무 분야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77명 △채권관리 부문 7명 △전산 부문 4명 등으로 나누어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환경, 생명, 통계학(계량경제학) 분야의 박사와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채용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보훈대상자는 별도 채용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기술보증기금은 학력, 성별,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 및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올해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입사지원서는 27일부터 9월10일 오후 1시까지 기술보증기금 채용홈페이지(kibo.sarami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전형은 10월19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