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경찰들이 '다리 절단 사고'가 발생한 롤러코스터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23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사고와 관련한 장부, 컴퓨터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서류를 분석해 이월드의 종사자 근무감독, 안전교육 등 전반적 관리상황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월드가 안전교육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월드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16일 오후 6시50분 열차형 놀이기구에서 레일 틈에 오른쪽 다리가 끼여 무릎 아래 정강이 10㎝ 지점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발생 이후 이랜드가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