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편의점과 손잡고 택배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진은 이마트 편의점인 이마트24와 협력해 ‘편의점 택배 모바일 예약서비스’를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 한진이 이마트24와 손잡고 택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는 이마트24 점포에서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생성된 바코드를 스캔해 운송장을 출력한 뒤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점포에서 직접 배송정보를 작성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한진은 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포 수를 3천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한진은 12월까지 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초 1회 택배비 3500원을 면제해준다.
10월까지는 횟수 제한 없이 건당 500원을 할인해준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와 협력할 것”이라며 “한진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용 모바일 등 IT시스템을 향상해 개인택배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