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온보딩 키트 프로젝트’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 온보딩 키트 구성. <카카오페이>
온보딩 키트 프로젝트는 카카오페이 신규 입사자를 위한 소통의 한 방식으로 입사한 순간부터 회사의 철학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선물키트를 주는 프로젝트다.
실용성, 트렌드를 고려해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물품으로 키트를 구성하고 카카오페이의 비전과 가치를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온보딩 키트박스에는 카카오페이의 철학이 메시지로 담겨 있다.
박스를 열면 나타나는 '새로운 것을 상상하자(Think, new)'라는 문구와 박스 바닥의 '오래된 것을 보낸다(Bye, old)'라는 문구는 새로운 발상과 시도를 통해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박스 표면에는 동료가 신규 입사자의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이 디자인돼 환영 인사와 함께 하나뿐인 온보딩 키트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 기업문화의 5가지 핵심가치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티커 등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9가지 제품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맞춰 담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온보딩 키트에는 모든 임직원이 같은 목표와 가치를 바라보며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수많은 언어보다 디자인으로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던 노력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해마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카카오페이가 본상을 수상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은 올해 세계에서 모두 8697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