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주광역시에서 1천여 명, 전라남도에서 1만 명 가까운 인구가 순유출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은 21일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인구이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호남지방통계청은 상반기 광주광역시에서 1001명, 전라남도에서 9799명이 순유출됐다고 21일 발표했다. |
상반기 광주에서 1001명, 전라남도에서 9799명이 순유출됐다.
광주지역 순유출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719명, 20대 823명이다. 30대와 40대는 각각 337명, 185명 순유입됐다.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북구는 3727명, 서구는 2263명이 순유출됐다. 동구는 1412명, 남구 1645명, 광산구 2094명이 순유입 됐다.
전라남도지역을 연령대로 보면 10대 1038명, 20대 6627명, 30대 1367명 순유출 됐다. 50대와 60대는 497명, 507명 순유입됐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광양의 순유출 인구가 52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목포 1429명, 구례 702명, 해남 623명, 화순 484명, 영암 443명 순서로 순유출됐다.
순유입된 곳은 순천 1144명, 나주 843명, 고흥 39명 등이다.
유입된 인구와 유출된 인구를 분석하는 인구이동 동향분석 자료는 지역의 경제, 교육, 일자리 등 지표로도 활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