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CEO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회사의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상선>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서비스 품질 개선을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20일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CEO 월례조회'를 열었다.
배 사장은 조회에서 “2020년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도입에 맞춰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자”며 “초대형선 발주, 디얼라이언스 가입 등 경영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비스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회사의 현황과 향후 방향성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2020년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배 사장이 주도해 진행하고 있는 CEO 월례조회는 현대상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있었던 회사의 이슈, 실적 등을 공유하고 각종 건의사항을 배 사장이 직접 듣는 자리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복량 증가와 디얼라이언스 가입에 대비해 해외 현지전문가를 영입하고 변화관리조직을 신설하는 등 서비스의 양적확대 기반을 8월부터 마련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