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난소암 치료제 '셀그램-디씨'의 임상1상을 신청하며 치료제 개발에 들어갔다.

파미셀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셀그램-디씨' 상업화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미셀, 난소암 치료제 '셀그램-디씨'의 임상1상 신청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이번 임상은 환자의 골수로부터 분화한 항암면역세포인 수지상 세포를 이용해 전이성 또는 재발성 상피성 난소암의 안전성과 종양특이 면역반응, 유효성을 평가한다.

난소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 선별검사가 존재하지 않아 환자의 대다수가 암의 진행 단계에서 진단을 받고 있다.

난소암 발병 환자는 세계적으로 연간 20만 명 이상으로 부인과 종양 가운데 재발률과 사망률이 높다. 

파미셀 관계자는 "셀그램-디씨의 주성분인 골수계 수지상 세포는 생체에서 발견되는 수지상 세포 가운데 고유 기능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졌다"며 "안전하고 효과적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