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에이치엘비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인스코비와 메디톡스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혼조, 에이치엘비 급등하고 인스코비 메디톡스 떨어져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회장.


16일 에이치엘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17%(4300원) 급등한 3만2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신약 허가신청(NDA)을 추진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유틸렉스는 4.08%(2200원) 뛴 5만6100원, 현대바이오는 2.53%(300원) 상승한 1만2150원, 셀리드는 0.52%(100원) 높아진 1만9200원에 장을 마쳤다.

필룩스는 2.62%(115원) 오른 4505원, 뉴프라이드는 2.31%(30원) 높아진 1330원, 파멥신은 1.88%(600원) 상승한 3만2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미팜은 2.80%(300원) 높아진 1만1천 원, 제넥신은 2.65%(1300원) 오른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젠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녹십자셀은 2.06%(700원) 떨어진 3만3250원, CMG제약은 0.38%(10원) 내린 2635원, 녹십자랩셀은 1.42%(400원) 하락한 2만7700원에 장을 끝냈다.

앱클론은 0.72%(250원) 낮아진 3만4500원, 오스코텍은 0.30%(50원) 떨어진 1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엇갈렸다.

차바이오텍은 3.85%(500원) 오른 1만3500원, 네이처셀은 3.14%(220원) 상승한 7230원, 테고사이언스는 2.78%(550원) 높아진 2만300원, 바이오솔루션은 1.46%(350원) 오른 2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메디포스트와 프로스테믹스는 각각 직전 거래일과 같은 2만7750원, 3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안트로젠은 1.80%(600원) 하락한 3만27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34%(50원) 내린 1만48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84%(100원) 떨어진 1만1800원, 파미셀은 0.94%(70원) 낮아진 736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메디톡스는 5.86%(2만1천 원) 하락한 33만7200원, 휴젤은 1.95%(6900원) 낮아진 3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77%(310원) 뛴 681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2.23%(550원) 오른 2만5250원, 레고켐바이오는 2.63%(1050원) 높아진 4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75%(300원) 상승한 1만7400원, 인트론바이오는 0.49%(50원) 오른 1만250원, 헬릭스미스는 0.96%(1700원) 높아진 17만88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11%(50원) 상승한 4만6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인스코비는 6.02%(150원) 하락한 2340원, 올릭스는 0.65%(200원) 내린 3만800원, 텔콘RF제약은 2.01%(95원) 떨어진 4640원에 장을 마쳤다.

메지온은 3.16%(3300원) 낮아진 10만1200원, 압타바이오는 2.62%(400원) 하락한 1만48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