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에 김명연 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에 김도읍 의원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 대변인과 당대표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석대변인 김명연 의원은 경기 안산 단원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2016년 새누리당과 2017년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역임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 외에 재선인 김성원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이 당 대변인으로 새로 임명됐고 기존 전희경 대변인은 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두 명으로 운영하던 당 대변인단을 수석대변인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려 구성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도읍 의원이 임명됐다.
김도읍 의원은 부산 북구강서구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인사를 두고 과다한 업무 등에 따라 업무를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차원의 인사로 보인다”며 “당직에서 물러난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에 힘쓸 수 있게 배려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