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스낵제품 ‘꿀꽈배기’에 사용하기 위해 국산 아카시아꿀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농심은 한국양봉농협 등과 국산 아카시아꿀 250톤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고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해마다 평균 170여 톤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매입하고 있다.
국산 아카시아꿀 구매는 기업과 농가의 대표적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농심과 같은 식품 대기업의 구매는 전국 3만여 양봉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1972년 꿀꽈배기를 출시한 뒤로 현재까지 8천 톤 이상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꿀꽈배기를 개발할 당시 인공사양꿀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위해 천연 아카시아꿀 사용을 결정했다”며 “올해 구매한 꿀은 2020년 말까지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농심은 한국양봉농협 등과 국산 아카시아꿀 250톤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고한다고 8일 밝혔다.
▲ 농심 꿀꽈배기 제품사진. <농심>
농심은 해마다 평균 170여 톤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매입하고 있다.
국산 아카시아꿀 구매는 기업과 농가의 대표적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농심과 같은 식품 대기업의 구매는 전국 3만여 양봉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1972년 꿀꽈배기를 출시한 뒤로 현재까지 8천 톤 이상의 국산 아카시아꿀을 구매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꿀꽈배기를 개발할 당시 인공사양꿀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위해 천연 아카시아꿀 사용을 결정했다”며 “올해 구매한 꿀은 2020년 말까지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