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전라북도 군산에서 806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 

동부건설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임대주택 1108세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전북 군산에서 공동주택 806억 규모 공사 수주 

▲ 허상희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번 공사는 전북 군산 내흥동 성산면 성덕리 3만8961㎡ 일대에 지하 1층~최대 지상 20층 규모 6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국민임대주택 832세대와 영구임대주택 276세대로 구성된다. 

동부건설(지분율 40%)은 코오롱글로벌(25%), 신동아건설(20%), 대보건설(15%)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뤘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군산신역세권은 군산역과 군산 나들목(IC), 강변로가 인접해있다”며 “대형 쇼핑몰과 시청, 터미널 등 공공시설도 가까워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착공시기는 12월 말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52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