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6일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발전 3호기 성능개선공사 현장에서 증기세척 배관의 안전장치 동작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태풍과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발전단지를 현장점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을 대비해 한국 최대규모 발전단지인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의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도 이번 현장점검에 참여하고 2018년 한 해 보령발전본부 14개 발전기 무고장 운전에 포상을 시행했다.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설비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취약점을 적기에 보강한 점을 발전설비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이었다고 바라봤다.
중부발전 직원과 협력업체들의 노고로 2018년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보령발전본부 및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은 노동자와 사용자가 협력업체와 함께 태풍, 폭염, 전력수요 급증 등 발전설비 운영 취약시기를 대비해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지하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점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정비,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장 임시동력 계통 점검 등 태풍·호우에 따른 안전사고와 설비고장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부발전 경영진은 8월8일 서울건설본부와 제주지역 전력공급 기여도가 가장 큰 제주발전본부에서 현장점검을 이어나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