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관계자는 “총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은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일부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 내부등급법이 적용되면 자본비율이 추가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은 순이익 2227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0.3% 줄었다.
BNK경남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204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10.8%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을 살펴보면 BNK캐피탈 393억 원, BNK투자증권 127억 원, BNK저축은행 112억 원 등이다. 1년 전과 비교한 순이익 증가율을 살펴보면 BNK캐피탈 2.9%, BNK투자증권 429.2%, BNK저축은행 30.2% 등이다.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그룹의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으로 대손비용이 점차 감소하고 있고 비은행부문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순이익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친화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