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일본 수출규제 부당성, 국제회의에 알리겠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7-29 18: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상교섭본부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03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명희</a> "일본 수출규제 부당성, 국제회의에 알리겠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와 관련해 미국을 방문한 후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출장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국제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명희 본부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8월2일 중국에서 열리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 등 주요 다자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함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브리핑에서는 23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미국 방문의 성과와 앞으로의 대응방안도 설명했다.

유 본부장은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에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에서 만날 것을 요청했지만 일정상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일본과 대화는 언제 어디서든 열려 있다”고 전했다.

미국 산업계의 반응을 가장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꼽았다.

유 본부장은 “미국 업계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따른 영향을 체감하기 시작했다면서 직접 서한을 전달했다”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목소리를 더해 나가겠다는 적극적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전문가집단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의 부당성과 글로벌 공급망 및 국제무역 질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향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외적으로 미국 상무부 등과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