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네이버와 26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Glace) CIC 대표. <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6일 서울사옥에서 네이버와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선관 철도공사 고객마케팅단장과 이건수 네이버 글레이스(Glace) 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열차표를 홈페이지나 앱에서 바로 예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네이버에서 ‘KTX’, ‘부산가는 법’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화면에 열차 시간표와 예매화면을 함께 나타내 철도공사 홈페이지로 연결하지 않고도 티켓을 바로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철도공사는 승차권 구매수단으로 네이버의 간편결제수단을 사용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때 네이버페이(Npay)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두 기관은 또 협업서비스 마케팅에 나서고 철도·교통·여행 등 키워드를 검색할 때 철도공사의 여행상품을 연계해서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협력해 철도와 관련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승차권 구입방법과 결제수단 다양화 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