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어젯밤 11시21분쯤 3명이 타고 있는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었다”며 “우리 함정이 즉각 출동해 강원도 양양 지역의 군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군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 소형선박을 예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27일 밤 11시21분쯤 3명이 타고 있는 북한 소형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었다”며 “우리 함정이 즉각 출동해 강원도 양양지역의 군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어젯밤 10시15분쯤 소형목선을 레이더로 확인하고 10시39분쯤 선박이 남쪽으로 이동하자 초계함과 고속정, 고속단정을 투입했다.
북한 소형목선은 군의 확인절차를 거쳐 강원도 양양에 있는 군항으로 예인됐다.
목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북방한계선을 넘은 이유를 두고 “항로 착오였다”고 진술했으며 귀순의사를 묻자 “아니오, 일 없습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선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이유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등 관계당국과 합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