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의 매출 증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만도 주가 매수의견 유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매출 계속 늘어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만도 목표주가를 4만1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만도 주가는 3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중국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구조조정을 진행해 시장의 우려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중국시장에서 적자폭을 줄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신차가 지속해서 출시되는 데 힘입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매출이 증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2020년과 2021년에 신차 출시가 확장될 것으로 보여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매출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9089억 원, 영업이익 202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