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이 25일 협력업체 근로자대표와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강원랜드> |
강원랜드가 4개 직종 91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강원랜드는 25일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본사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 외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자회사 전환 대상은 주차관리, 골프장 코스관리, 회원고객 수송 등 4개 직종 91명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청소, 경비, 시설 등 전환방식이 합의되지 않은 분야도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 협력업체 중 정규직 전환 대상은 외곽관리, 세탁공장, 청소, 경비, 시설, 기타 등 7개 분야 1646명이다.
이 중 외곽관리와 세탁공장을 맡은 석광산업은 6월25일 근로자 의견수렴 결과에 따라 161명이 사회적기업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