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왼쪽)과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가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손잡고 회계 투명성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관에서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와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회계개혁은 투명사회를 바라는 국민의 희망이 담긴 것”이라며 "영리부문을 넘어 비영리부문까지 회계 투명성 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호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시민단체의 입장에서 회계 투명성 강화에 적극 동참해 투명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공정한 회계 및 경제시스템을 위한 세미나 개최, 감사공영제도 도입을 위한 활동, 비영리부문 회계인력 교육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감사인 공영제도는 국가가 정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공익법인, 사립학교, 공동주택 등 비영리부문에 감사인 공영제도를 도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