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본의 경제침략과 역사부정에 맞서기 위해 외교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비상한 각오로 국제사회의 지지와 중재를 이끄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주가 긴급대응국면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예단할 필요는 없지만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일본 화이트리스트(우호국)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바라봤다.
일본의 무역규제조치는 자유무역질서에 위배되는 행위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세계무역기구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무역규제조치가 협정 위반이고 비정상적 경제보복이라는 것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