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사옥. <철도공사> |
올해 추석 코레일 승차권이 8월 판매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프라인 예매 시작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고 온라인 판매비중을 확대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철도공사는 올해 추석 승차권을 8월20~21일 이틀 동안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24일 밝혔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대상은 9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예매를 위해 새벽부터 기다리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시간은 오전 8시로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겼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월21일 16시부터 8월25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월21일 16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승차권은 많은 고객에게 예매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비중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이 명절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접속시간을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최근 예매 추세를 반영하고 좀더 편하게 명절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