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윤리위, '국토위원장 사퇴 거부' 박순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23 19:1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당 윤리위, '국토위원장 사퇴 거부' 박순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윤리위에서 소명 절차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박순자 한국당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한국당 윤리위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박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리는 징계안을 의결했다.

한국당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으로 나뉜다.

한국당 윤리위는 박 의원이 20대 국회 후반기 첫 1년 동안 국토위원장을 맡기로 한 당내 합의를 깨고 국토위원장 사퇴를 거부한 것을 해당행위로 판단했다.

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징계안을 확정하면 박 의원의 당원권 정지기간은 제21대 총선 두달여 전인 2020년 1월 말까지 지속된다. 이 때문에 이번 징계안은 향후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 시절인 2018년 7월 박 의원이 20대 후반기 국회 첫 1년 동안, 홍문표 의원이 남은 1년 동안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지만 박 의원은 ‘합의한 적 없다’며 국토위원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