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특별 통신품질 관리를 진행한다.
KT는 8월31일까지 전국 주요 휴양지를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네트워크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 KT 네트워크부문 직원들이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5G통신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 KT > |
KT는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등을 비롯해 리조트, 캠핑장, 워터파크 등을 포함한 전국 760여 곳 휴양지의 5G통신과 LTE통신, 3G통신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품질 사전점검을 마쳤다.
KT는 집중관리 대상지역에 구축된 4500여 개의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긴급 복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여름휴가 극성수기인 27일부터 8월4일까지 트래픽 제어와 분산을 통해 휴양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8월31일까지 주요 휴양지의 야간 사후관리서비스(A/S) 대기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호텔과 리조트 등의 숙박업소와 식당, 배달업체 등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원한다.
KT는 휴가지에서도 원활하게 5G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전국 주요 해수욕장, 리조트, 워터파크 등의 휴양지를 비롯해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요 휴게소에 5G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전 품질점검을 완료했다.
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이번 여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