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오른쪽)이 18일 경영성과 개선계획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마사회> |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이 임직원들과 공공성을 높여 경영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마사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18일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경영성과 개선계획 회의를 열었다. 김 회장을 비롯해 상임위원, 부서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6월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이후 점검·대책 차원에서 열렸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역할을 강조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마사회는 미흡(D) 등급에 그쳤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강력한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 등을 놓고 8시간 동안 열띤 논의를 벌였다.
김 회장은 공기업 본연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도록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대대적 정규직 전환, 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전환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 외부의 시선은 냉랭하다”며 “근본적 대책이 필요한 때”라고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