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장기요양 노인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서 지급대행업무를 담당한다.
NH농협은행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지급대행사업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모두타는 돌봄택시’ 시범사업 지급대행사업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 |
모두타는 돌봄택시는 집에서 생활하는 장기요양 노인이 외출할 때 차량을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다.
휠체어를 타는 노인도 편리하게 택시에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휠체어를 고정할 수도 있다.
서울시에 사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12월 말까지 한 달 5만 원까지 본인 부담금 없이 돌봄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택시를 이용하려면 서울시청 안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가족이 대신 방문해 전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계약에 따라 모두타는 돌봄택시 전용카드 제작과 정산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2018년에 구축한 강원도 희망택시 전용카드 결제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