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에 7조4천억 투자해 중장거리 노선 강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7-18 18:3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항공기 구매에 7조4천억 원을 투자한다.

대한항공은 18일 신규 항공기 20대를 구매하는 데 약 7조4471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에 7조4천억 투자해 중장거리 노선 강화
▲ 보잉 '787-10' 항공기 이미지 사진.

투자금액은 자기자본의 226%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구매하는 항공기는 보잉 ‘787-9’ 10대와 ‘787-10’ 10대다.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20대를 구매하는 것 이외에 787-10 10대를 추가로 임차한다.

임차하는 항공기 10대의 가격은 33억8400만 달러(약 3조9880억 원)이다. 구매하는 항공기 가격을 합치면 96억9300만 달러(11조4232억 원)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중대형 여객기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항공은 이날 완전자회사 왕산레저개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5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출자목적물은 왕산레저개발 보통주 300만 주다. 

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의 사업시행,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며 “출자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