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는 싱가포르 캡브릿지그룹과 17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1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존슨 첸 캡브릿지 대표이사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가 싱가포르 투자회사와 손잡고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연다.
하나금융투자는 싱가포르 캡브릿지그룹과 17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17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과 존슨 첸 캡브릿지그룹 대표이사, 강민선 하나금융투자 홀세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캡브릿지그룹은 투자플랫폼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1Exchange)’ 등을 보유하고 있는 싱가포르 회사다.
캡브릿지는 세계 비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신규자금을 조달해 주고 원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금융당국으로부터 공인된 시장사업자로 운영되도록 승인을 받은 민간거래소다.
하나금융투자는 캡브릿지그룹과 함께 비상장 기업을 위한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해외투자를 유치하거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지분을 매각할 때 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산업과 국내 벤처캐피탈업계의 해외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비상장기업들이 해외 투자자들과 교류가 활발해져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