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가운데)이 15일 서울시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과 IT특성화고등학교 산학협력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 및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ICT(정보통신)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T특성화고둥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5일 서울시 세종대로 본점에서 ICT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10개 IT특성화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IT 분야 인재 조기육성과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직원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 행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들은 대한민국 IT특성화고등학교의 큰 발걸음이자 새로운 길을 간다는 자부심을 품고 신한은행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크게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행장은 올해 3월 취임사에서 ‘돈키호테’식 발상의 전환이 필하다며 디지털 및 ICT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22일부터 3주 동안 신한은행 ICT직원들과 함께 은행 디지털 서비스의 UX/UI(사용자 경험/이용자 환경)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현장견학, 실제업무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변화된 디지털시대에 맞춰 태블릿PC를 이용한 협약서 서명과 QR코드 이벤트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ICT기획부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특성화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지니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IT분야 전문가 양성 및 인재 조기육성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