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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적용한 새 시스템에어컨 출시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07-15 18: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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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5일 에너지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 에너지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 적용한 새 시스템에어컨 출시
▲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시스템에어컨은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에 듀얼베인을 갖춰 6가지 공간맞춤 기류를 제공한다. 

베인은 기류를 조절하는 날개로 듀얼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의 베인과는 별도로 제품 내부에도 4개의 베인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공간과 상황에 맞춰 △간접풍을 불어주는 모드 △바닥 방향 5미터까지 따뜻한 바람이 도달하는 모드 △실내 온도변화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모드 △온도와 풍량, 풍향 변화를 통해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모드 △냉방 성능이 강력한 모드 △실내에 오래 머물러도 상쾌한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버터 제어기술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압축기,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집적 열교환기 등 에너지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2018년 10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시스템에어컨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기존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향상됐다.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은 바닥온도와 실내기 온도를 감지해 공간의 온도를 계산하고 실내공간을 균일하게 난방하는 바닥온도 감지센서와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직접바람이나 간접바람을 보내는 인체감지센서 등 인공지능 기술도 탑재했다. 

와이파이 연결 기기를 장착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6가지 공간맞춤 기류와 1등급 에너지 효율, 편리한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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