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Sh수협은행장(첫 줄 오른쪽)이 13일 경북 포항시의 칠포해수욕장 주변 해변에서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김실근 칠포2리 어촌계장에게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해안 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h수협은행은 13일 경북 포항시의 칠포해수욕장 주변 해변에서 해안 정화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수협 칠포2리어촌계와 함께 한 이날 해안 정화활동에는 이 행장을 포함해 대구, 경북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봉사단’과 가족, 수협중앙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영일만 산업단지까지 약 3km의 해변에서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 약 600포대를 수거했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플라스틱과 깡통, 유리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폐어구 등을 각각 분리수거해 운반 및 처리 과정에 소모되는 비용과 인력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Sh수협은행은 해안 정화활동을 마치고 칠포2리 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상반기 전국에서 해안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Sh수협은행 직원과 가족이 500여 명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젊은 행원들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과 배려의 DNA를 키우고 우리바다 지킴이로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3월 Sh사랑해봉사단을 발대하고 매월 한 번씩 전국 어촌마을을 찾아 다니며 해안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