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이병곤 신협중앙회 검사부장, 김성주 신협중앙회 감독부장, 우욱현 신협중앙회 감독본부장, 장병용 신협중앙회 검사감독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들이 10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이 2019년 상반기에 46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신협중앙회는 10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 38명을 초청해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2019년 상반기 동안 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통해 427건, 31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전국 47개 단위 신협에서도 같은 기간 54건, 15억의 피해를 막았다.
보이스피싱 피해유형을 살펴보면 검찰 등 사칭 29건, 자녀납치 등 협박 6건, 대환 등 대출 관련 유형 19건으로 집계됐다.
신협은 창구에서 고액 현금을 찾을 때 서명을 받는 문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금융소비자보호팀 안에 금융사기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전국 신협 전산망을 감시하고 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감독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는 악성 범죄”라며 “신협은 전국 1600여개 신협 창구는 물론 조합원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조합원 교육 등을 활용해 꾸준히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