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 두 번째)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헌혈행사에서 헌혈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헌혈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부터 8월30일까지 2개월 동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을 체결한 뒤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손 회장과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시작으로 모든 계열사 직원들이 가까운 헌혈의 집을 자발적으로 방문해 헌혈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백혈병과 소아암 등 희귀성 난치병과 투병하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손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명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