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주말인 6일 장관 모두를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9일부터 진행될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비해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총리는 장관들과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관한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총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각 부의 장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연합뉴스> |
이 총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각 부의 장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다.
오전에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장관들과, 오후에는 경제 분야와 교육·사회·문화 분야 장관들과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국회 대정부질문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지금까지 정부 입장과 비교해 새로운 대응방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9일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 총리는 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수출규제를 두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그동안의 정부 대응내용을 점검하고 주요쟁점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시작해 국내 기업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범정부 차원의 대응책이 논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