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8~13일)에는 구름 많은 날이 많겠고 10~11일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11일은 전국에, 14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7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11일은 전국에, 14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7일 예보했다. <연합뉴스> |
8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전남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9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일주일 동안 강수량은 4~20mm정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주일 동안 전국 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5~31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다 10~11일 북상해 전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