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한미동맹 굳건해, 앞으로 평화와 번영에 기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7-05 18:31: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반도의 상황 변화에도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바라봤다.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한미동맹 굳건해, 앞으로 평화와 번영에 기여"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포럼’ 축사에서 “남한과 북한, 미국은 한반도 분단 이후의 역사를 바꾸고 있다”며 “분단의 역사는 바뀌어도 한국과 미국 동맹의 기본역할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이 기존에 한국의 평화를 지키면서 번영의 토대를 놓았다고 짚었다. 앞으로는 평화의 뿌리를 내리면서 번영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남한과 북한이 화해와 평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위대한 동맹’으로 불렀다”며 “한미동맹이 지금까지 성취한 부분에서 위대한 동맹이었듯 이제부터 세울 공헌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향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 방법으로 미국 워싱턴DC에 ‘추모의 벽’을 2022년까지 세울 계획을 내놓았다. 이 벽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전사자와 실종자 3만7천 명의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 

미군 유해를 찾아 송환할 수 있도록 북한과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이날 미군전우회 명예회원증을 받았다. 그는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미8군 제21수송중대에 몸담은 ‘카투사’ 출신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