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이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열린 '2019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운영그룹 최우수상을 수상 후 마이클 윌리엄스엠브리 리들대학 경영대학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가 3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우수 공항운영기관에 선정됐다.
공항공사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열린 ‘2019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월드 콘퍼런스’ 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운영그룹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공항 운영효율성과 재무성과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항운영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별 공항 평가에서도 제주공항이 연간 이용객 4천만 명 이하, 김해공항이 2500만 명 이하 규모 아시아 공항 중 최고 공항으로 2년 연속 동시 선정됐다.
공항공사는 전국 14개 지방공항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 현장에서 스마트공항 구현 계획과 해외공항 운영 및 건설 참여성과를 발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위상을 드높이는 공항운영 전문기관과 우수공항으로 평가받아 영광”이라며 “공사의 40년 공항건설‧운영 노하우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는 1995년 설립된 항공교통분야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단체다. 2002년부터 매년 대륙별로 공항 경영성과를 평가해 공항운영 효율성상을 수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