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6월28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송파구에 있는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신규 핀테크서비스 발굴을 위한 KB- KISA 핀테크 해커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핀테크서비스 발굴을 위한 행사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6월28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송파구에 있는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신규 핀테크서비스 발굴을 위한 KB- KISA 핀테크 해커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해커톤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규 핀테크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모두 33개 팀 126명이 참가했으며 KB국민은행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핀테크서비스를 선보였다
참가팀 가운데 ‘별 빚이 내린다’팀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금리 인하 서비스를 개발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사람 사이의 케미지수를 바탕으로 사람·공간·금융상품 연결 플랫폼을 개발한 ‘PICK ME’팀과 환율 예측을 통한 환전 시기 추천시스템을 개발한 ‘환타스틱4’팀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모두 7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모두 1700만 원의 상금과 더불어 KB국민은행 ICT직군 신입행원 공채 지원 때 서류및 필기전형 면제(2020년까지 1회),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신청 때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