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기조연설을 맡는 등 세계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상범 사장이 오는 9월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베를린가전박람회(IFA)의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
|
|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
한 사장은 이 자리에서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디스플레이산업이 생활에 가져온 변화들을 소개한다.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하고 있는 4K급 고화질의 UHD 디스플레이와 곡면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알린다.
한 사장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사업으로 꼽히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접거나 휘었다가 다시 펼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전망도 제시한다.
베를린가전박람회 관계자는 “한 사장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30년을 일한 전문가”라며 “미래의 디스플레이 기술과 OLED 디스플레이 양산을 이끄는 글로벌 개척자”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기술 관련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신기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콘퍼런스(KDC) 2015’에 참석해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OLED기술 등에 관해 설명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기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한 관측과 전망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5일까지 미국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도 참가해 18인치 중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제품과 터치 내장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사업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여러 행사에 초대받는 등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앞세운 OLED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사업에 주력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