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중공업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의 '효성 나눔의 숲'을 찾아 나무심기 등 생태 보존 활동을 펼쳤다. |
효성이 생태보존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효성은 마포구 노을공원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에 후원금 1천만 원을 21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은 2016년부터 노을공원 일대에 ‘효성 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4년 동안 운영비를 지원해왔다.
효성은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나눔의 숲을 찾아 묘목을 심고 환경 정화활동을 벌이는 등 나눔의 숲 지키기 활동을 꾸준히 펴왔다. 5월에는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숲에서 상생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컴브릿지’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컴프릿지는 폐기처분되는 컴퓨터 등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으로 장애인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최근 경기도 파주시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중증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약 100명의 중증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호국보훈 활동의 일환으로 남부보훈지청의 보훈대상자 200세대에게 동원 참치캔과 햄세트 등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이웃과 환경은 효성이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의 나눔은 물론 환경 지킴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