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JW2B가 2019년 6월20일 일본 도쿄에서 'K-POP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KT > |
KT가 일본 연예기획사와 손잡고 5G통신망을 활용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의 K팝 콘텐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일본 도쿄에서 연예기획사 JW2B와 'K팝 일본공연 AR·VR 제작 및 케이툰 MD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JW2B가 일본에서 주최하는 K팝 가수들의 공연을 5G통신 기반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유통하기로 했다.
KT의 웹툰플랫폼 '케이툰'을 활용해 K팝 가수를 모델로 한 웹툰 캐릭터상품을 일본에서 판매하는 기념품사업도 진행된다.
KT 관계자는 "JW2B의 공연 기획력에 KT의 정보통신분야 기술력을 융합해 독창적이고 신선한 일본 K팝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로운 K팝 공연문화를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5G시대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더 생생한 공연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