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서울 서초R&D센터 1층에 마련한 '살롱드서초'. < LG전자 > |
LG전자가 임직원의 자유로운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R&D캠퍼스 1층에 '살롱드서초'를 열어 역동적 조직문화 도입에 힘쓰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살롱드서초는 LG전자 연구원들이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사교모임과 같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광장 형태의 공간이다.
LG전자 임직원은 살롱드서초에서 강연을 하거나 기술 세미나, 문화공연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구원들이 소속과 직급에 상관없이 생각과 지식을 나누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살롱드서초는 미래를 위해 만든 공간"이라며 "역동적 조직문화 안에서 함께 꿈을 공유하고 펼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도 임직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 '다락'을 만들었다.
LG전자 임직원은 다락에서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소규모 행사,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의 선행기술 연구조직인 CTO부문은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아이디어발전소' 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