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산학연계 과정인 ‘이화-삼성 아카데미’ 31기 수료식을 열었다.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이화여대 및 성균관대 등 대학교와 손잡고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생명은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산학연계 과정인 ‘이화-삼성 아카데미’ 3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996년에 시작된 ‘이화-삼성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에서 보험영업 경력 3년 이하의 우수 보험설계사 가운데 기수당 약 40명을 선발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30기수에 걸쳐 2천여 명의 수료생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보험설계사는 10주 동안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재무·금융·세무부터 인문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듣는다.
이번 31기 수료생 42명도 4월부터 국내경제 전망, 건강트렌드,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 등을 이화여대 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강사들로부터 교육받았다.
삼성생명은 성균관대학교와도 손잡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대-삼성 명인 MBA’는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경력 3년에서 10년 사이인 우수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고객 수요에 맞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중심의 강의를 제공한다.
강영섭 삼성생명 조직육성팀장 상무는 “보험설계사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설계부터 종합 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